배우 이순재 별세 향년 91세. 한국 방송계의 거장, 이순재의 프로필과 생애, 주요 출연작, 정치 활동, 후배들이 말하는 고인의 철학까지 총정리.
2025년 11월 25일, 한국 방송계를 대표하는 원로배우 이순재 씨가 향년 91세(호적상 90세)의 일기로 별세했습니다.
마지막까지 연기에 대한 열정을 놓지 않았던 그는 1956년 데뷔 이래 70여 년간 쉼 없이 활동하며 한국 연극·방송·영화계를 이끌어온 상징적인 인물이었습니다.
1. 원로배우 이순재, 누구였나?
- 출생: 1934년 함경북도 회령 → 1938년 서울 정착
- 학력: 서울대학교 철학과
- 데뷔: 1956년 연극 ‘지평선 넘어’
- 방송 데뷔: 1960년 KBS 1기 탤런트
- 정계 활동: 제14대 국회의원 (서울 중랑갑, 민자당)
- 직업: 배우, 교수, 정치인
이순재 선생은 국내 배우 중 가장 오랜 세월을 현역으로 활동한 인물로 꼽힙니다.
특히, 드라마·영화·연극·예능까지 장르를 넘나들며 출연 작품만 140편 이상, 단역 포함 수백 작품에 출연했습니다.

2. 생애와 철학 – 철학도에서 국민배우로
고인은 서울대 철학과 재학 시절, 영국 배우 로렌스 올리비에가 출연한 영화 ‘햄릿’을 본 뒤 연기의 길에 매료됐습니다.
1956년 연극 무대로 데뷔한 뒤, TBC 전속배우 1기로 방송 활동을 시작하며 연기 인생의 전환점을 맞습니다.
“배우란 무엇인가, 연기란 무엇인가를 늘 고민했습니다.”
– 고 이순재 생전 인터뷰 중
연기뿐 아니라 교수로도 활동하며 세종대·가천대 등지에서 후학을 양성했습니다.
현장에선 연기력보다 태도를 먼저 강조한 선배로, 후배들에게는 ‘연기에 대한 철학이 살아있는 연기자’로 불렸습니다.


3. 대표작 – ‘대발이 아버지’부터 ‘야동순재’까지
고 이순재는 수많은 명작에 등장했지만, 특히 아래 작품들은 많은 대중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 드라마
- 《사랑이 뭐길래》: ‘대발이 아버지’로 국민적 아버지상 구축 (시청률 65%)
- 《허준》, 《이산》, 《상도》, 《야인시대》, 《엄마가 뿔났다》
- 《보고 또 보고》, 《토지》, 《동의보감》 등 굵직한 사극 다수
🎞️ 영화
- 《안녕하세요》, 《마파도》, 《그대를 사랑합니다》 등
- 묵직한 연기부터 따뜻한 노년의 감성까지 자유자재로 표현
📺 예능
- 《꽃보다 할배》: 유럽에서 독일어를 구사하며 화제
- 《거침없이 하이킥》: ‘야동순재’라는 별명 얻으며 이미지 변신

4. 가족과 인품
- 부인: 최희정(이화여대 무용과 출신)
- 자녀: 1남 1녀
- 외손자·외손녀: 아이비리그 출신으로 알려짐
- 이서진과는 뉴욕 유학 시절 인연, 현재까지 친분 유지
평소 가족에 대한 사랑도 남달라, 《꽃보다 할배》 등에서 보여준 진중한 모습 역시 많은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5. 노년기와 마지막 모습
이순재는 2024년 말 건강 악화로 연극 출연을 취소하며 활동을 중단했습니다.
동료 배우 박근형·정동환 등이 공개석상에서 건강을 염려할 정도로 안타까운 소식이 이어졌고,
2025년 11월 25일 새벽, 가족들의 곁에서 눈을 감았습니다.
마지막 작품은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 영화 ‘안녕하세요’ 등이었으며,
2024년 KBS 연기대상에서는 역대 최고령 수상자로 무대에 올랐습니다.
- 대한민국 방송연기자협회 회장 3회 역임
- 연기뿐 아니라 교육, 정치, 문화까지 폭넓은 발자취
- 청년층에게 “평생 연기의 롤모델”로 남은 인물
- 배우 김명민, 박근형, 정동환 등과 함께 연기 장인으로 불리움

6. 자주 묻는 질문 (FAQ)
Q1. 이순재 배우는 언제까지 활동했나요?
A: 2024년까지 무대와 방송에서 활약했으며, KBS 연기대상에서 대상도 수상했습니다.
Q2. 정치 활동도 했었나요?
A: 네. 1992년 제14대 국회의원(민자당)으로 당선되어, 한일의원연맹 간사 등으로도 활동했습니다.
Q3. 가장 기억에 남는 작품은?
A: 대중적으로는 《사랑이 뭐길래》의 대발이 아버지, 예능으로는 《거침없이 하이킥》의 ‘야동순재’ 캐릭터가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고 이순재는 한 시대를 넘어 세대를 아우른 배우였습니다.
그의 연기를 보며 자란 세대도, 《하이킥》과 《꽃보다 할배》로 그를 기억하는 청년도 많습니다.
마지막까지 배우로서 존재감을 잃지 않았던 한 사람, 그는 연기를 넘어 ‘품격’과 ‘철학’을 남긴 문화인이었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그가 남긴 작품은 영원히 우리 기억 속에 살아 있을 것입니다.
📌 이 글이 도움이 되셨다면, 이순재 배우의 작품 중 하나를 찾아 다시 감상해보는 건 어떨까요?
진심이 깃든 연기는 세월이 흘러도 변치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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